케이스에 붙여놨던 그립톡이 망가지면서 접착제 끈적임이 어떻게 해도 안 없어져 같은걸로 새로 샀습니다. 케이스가 망가진게 아니라 다른 이유로 바꾸게 된 것도 재미있네요. 이전 케이스를 거의 3년 가까이 썼습니다. 반자동인데 고장나지도 않았어요. 고장나지 않으니 바꿀 일이 없어 귀 사의 매출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합니다. 대신 남편과 주변 사람들한테 많이 영업했는데 다들 바꾸고 나서 고장나질 않으니 똑같이 바꿀 일이 없어져버렸습니다.케이스가 고장나고 집에 다른 케이스가 8개나 있었는데, 하나같이 마음에 들지 않아 집에 굴러다니던 명함을 붙여서 썼어요. 이거 한번 써본 사람은 다른거 못 씁니다. 일단 카드가 두장이 들어가는데, 카드 꺼낼 때 뚜껑?이 촵촵달라붙는 것 같은 그 손맛에 길들여졌어요. 다만 이제 노트9이 단종된 모델이다보니 케이스도 단종에 가까운 것 같아 아쉽습니다. 색이 다양했는데 선택지가 좁아져서 아쉬워요. (카드 부분 반투명은 정말 안 예쁩니다!) 노트9를얼마나 더 쓸지 모르겠지만, 이 케이스 단종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ㅠ 아니면 몇개 더 쟁여둬야할지도 모르겠어요ㅠ 폰을 바꾸게 되어도 여기걸 계속 쓸 것 같네요.